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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편견을 극복하는 3가지 방법

by coachgrace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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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견을 극복해야 하는 이유


어제는 '당신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9가지 '인지적 편견'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렇다면 리더는 어떻게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방법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당신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9가지 '인지적 편견'

#1. 인지적 편견과 리더십 여러분은 자신이 불공평하거나 편향된 리더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공정하고 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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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 의사 결정에 있어서 편견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 자체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편견은 우리의 뇌가 '개인적인 경험이나 선호'라는 필터를 통해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단순화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우리와 비슷하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을 선호하도록 뇌가 작동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자신과 다른 유형의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으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마다 정보를 걸러내고 분류합니다. 그리고 나서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수십만 개의 미세한 메시지를 근거로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이 언뜻 보면 큰 문제가 안될 것으로 보이나, 의사 결정에 있어서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우리의 뇌는 잠재의식을 통해 수백만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라우팅함으로써 상황에 따라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결론에 빠르게 도달하게 합니다.  

이런 방식은 진화 과정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위험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십만 년에 걸쳐 진화해 왔지만, 직장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는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방식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모든 편견이 선호에 기반한 것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사실, 어떤 편견들은 대부분 생물학적에 요인에 기반합니다.

위험에 대한 뇌의 경고 메커니즘인 편도체는 사람들에게 특정한 트리거 이미지를 보여줄 때 비논리적인 선입견을 불러일으킵니다. 참가자들이 뱀이나 무기와 같은 공포 반응을 불러일으키도록 고안된 이미지를 보여줄 때,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묘사하도록 했습니다. 

연구자들이 발견한 것은 두려움을 유발하는 이미지가 참가자의 일상 생활과 거의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편도체는 학습된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위협에 대한 비논리적인 선입견을 촉발시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이해하고 있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다시 말해, 편견은 생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고 우리의 생각과 개인적인 감정에만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행동할 때 특정한 고정관념을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편견은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빠르게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세계관, 외모, 배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가치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고정관념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식별되지 않고 해결되지 않은 무의식적 편견은 직원의 신뢰, 참여, 창의성 및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해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조직과 리더십의 관점에서 우리 자신과 타인의 무의식적 편견을 확인하고, 이를 인식하고 극복하는 방향으로 조직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랍직해 보입니다.


#2. 편견 극복법 3가지


그럼 편견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자아성찰을 통한 자각(self-awareness) 훈련하기


리더십 편견을 없애는 첫 번째 단계는 여러분의 '사각지대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리더로서 의사 결정 과정을 진행하기 전에 멈추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인사 관리자는 채용 결정을 내리기 전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보면서 성찰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나의 결정이 최종후보자가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에 적합하다는 사실에 근거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반면 그냥 인간적으로서 이 후보자가 '내 맘에 드는' 부분은 무엇인가?" 

우리는 보통 자신의 행동 뒤에 있는 "왜"를 스스로 관찰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행동에 편견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찰을 통해 '자각'을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각하고 성찰하는 리더는 자신의 성찰적 두뇌를 활용하여 내재된 편견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성찰은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의 편견을 확인하고, 그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2) 적극적으로 다양한 관점 찾기


사각지대를 밝히는 또 다른 방법은 다양한 출처에서 다양한 관점을 찾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관련된 지식을 활용하면,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편견의 영향력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리더는 자신과 반대되는 신념과 의견은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합니다. 문제나 사람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여러분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더 많이 공감할 수 있게 됩니다. 

3) 성장 마인드 갖기


성장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지식을 확장하고 비판에서 배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틀릴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할 만큼 '지적 겸손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기보다는, "내가 여기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 반대일 수도 있나?", "이 주제에 영향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내가 열려 있나?"라고 자문해 봐야 합니다. 실수를 숨겨야 하는 부끄러운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대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십시오. 노력하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편견이 두뇌가 작동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이유로 이를 차별적인 행동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하면 안됩니다.   

지금 바로 '자각'하는 리더가 되십시오
자신의 편견을 아는 리더들은 정기적으로 자기 평가를 하고, 여러 관점을 추구하며, 집단 지성을 고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좀 더 발전적 위치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편견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훈련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코치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제코칭연맹(ICF)에 따르면, 미국 포춘 500 기업 CEO의 85%가 개인 코칭을 받고 있고, 글로벌 기업의 40% 이상이 코칭 문화를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기업들도 코로나를 겪으며 급변한 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필두로 주요 기업들이 모두 코칭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각하는 습관만으로도 우리는 스스로의 편견을 거둬내고, 발전적 사고를 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출처: 마셜 골드스미스, 3 Ways to Overcome Leadership Biases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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